스라오런

스라오런(石老人)은 스라오런 국가 관광 리조트에 있으며, 스라오런 마을 서쪽 해역의 황금 지대에 있다. 해안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 17미터 높이의 돌기둥이 있는데, 푸른 파도 속에 앉아 있는 노인의 형상과 같아서 '스라오런'이라고 불린다.

스라오런은 중국의 기반암 해안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해식 기둥 경관이다.

2022년 10월 3일 새벽 4시 10분경, 스라오런 해식 기둥의 상단 부분이 갑자기 붕괴했다. 스라오런 해식 기둥에 임시 보호 조치가 취해졌으며, 구체적인 복구 방안이 신속하게 논의 중이다.

스라오런 정보

한자명	지리적 위치	기후 조건	개방 시간	입장료	유명 명소	소속 국가	권장 관람 시간	발견 시간	유래	경위도
스라오런(石老人)	스라오런	온대 계절풍 기후 (해양성)	하루 종일 개방	무료	농하이위안, 해상 낙원, 국제 맥주 도시, 국제 골프장, 스라오런 해수욕장	중국	1-2시간	강희제 31년	바다 속 기묘한 돌이 노인과 매우 닮았다	북위 36°05.3′, 동경 120°29.5′

역사적 전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스라오런은 원래 라오산 기슭에 살던 부지런하고 선량한 어부였으며, 똑똑하고 아름다운 딸과 의지하며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딸이 용왕의 아들에게 용궁으로 납치되자, 불쌍한 노인은 밤낮으로 바닷가에서 딸을 부르며 애타게 기다렸다. 무릎까지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도 개의치 않고, 머리칼이 하얗게 세고 허리가 굽도록 끈질기게 바닷가를 지켰다. 나중에 노인이 물속에 앉아 턱을 괴고 골똘히 생각할 때, 용왕이 마법을 써서 노인의 몸을 점차 돌로 굳게 만들었다. 딸은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비통해하며 죽을힘을 다해 용궁을 뛰쳐나와 이미 돌로 변한 아버지에게 달려갔다. 그녀의 머리에 꽂혀 있던 꽃이 바닷바람에 날려 섬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자라면서, 장먼옌(长门岩)과 다관다오(大管岛)에 야생 내동화(耐冬花)가 가득 피었다. 딸이 라오산에 가까워졌을 때, 용왕이 다시 마법을 써서 딸을 거대한 암초로 만들어 바다에 외로이 고정시켰다. 이때부터 부녀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되었고,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되었다. 후에 사람들은 이 거대한 암초를 딸섬이라고 불렀다.

형성 원인

수백만 년 동안의 바람과 파도의 침식과 충격으로 인해 라오산 기슭의 기반암 해안은 끊임없이 붕괴하고 후퇴했으며, 고운 모래로 갈려 평탄한 다장커우(大江口) 해만에 퇴적되었다. 오직 스라오런이라는 단단한 돌기둥만이 남았다. 북서쪽에서 바라보면 이 바다 속 기묘한 돌은 노인과 매우 흡사하여 생생하며, 이 기묘한 돌에 대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전설들도 많은 관광객을 이곳으로 끌어들여 구경하게 한다.

유지 보수 프로젝트

2009년, 일부 언론에서는 스라오런이 "노화"하고 있으며, 스라오런 몸에서 계속해서 돌 조각이 떨어지고 두 개의 큰 균열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원래 이것은 스라오런이 해식 기둥 경관이기 때문에 바닷물에 오랫동안 잠겨 풍화 작용을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균열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균열 속에서 일부 바닷물은 열팽창과 수축의 영향으로 부피가 변하여 암석에 압력을 가하게 되고, 균열이 점차 커지고 많아지면서 작은 돌 조각들이 떨어져 나오게 된다.

2011년 9월 13일, 라오산구 해양어업국은 스라오런의 복구 및 보호를 위한 정식 문서를 하달했다. '라오산구 스라오런 보호 및 복구 작업에 대한 성실한 수행'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서 라오산구 정부는 30만 위안의 특별 자금을 할당하여 공개 입찰을 통해 칭다오 해양 지질 공정 탐사원에 스라오런 해식 기둥 보호 및 복구 방안 논증을 위탁했다. 이후 '스라오런' 주변 200m × 200m 범위의 지질 조사, 환경 조사, 수문 및 기상 관측 등의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스라오런' 해식 기둥에 대한 3차원 입체 측정을 진행하여 컴퓨터를 이용해 '스라오런' 돌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3차원 시뮬레이션 영상을 제작하여 '스라오런'의 모든 '증상'을 영상에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과학적이고 실행 가능한 보호 및 복구 방안을 제시했다.